라온저축은행, KBI국인산업에 매각…"시장 자율 구조조정 첫 사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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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동그세 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3회 작성일작성일 25-07-27 07:39본문
별내필라테스 지난해 말 경영개선권고를 받았던 라온저축은행이 KBI국인산업에 매각된다.
금융위원회는 23일 정례회의에서 KBI국인산업의 라온저축은행 주식 60% 취득을 승인했다.
KBI국인산업은 경북 구미에 소재한 폐기물 처리업체로,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 3836억원, 지난해 매출액 611억원·당기순이익 318억원을 기록한 중견기업이다.
금융당국은 KBI국인산업과 그 대주주의 자격요건 충족 여부를 철저히 심사했으며, 라온저축은행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증가 계획도 적정하다고 판단했다.
이번 라온저축은행 매각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최근 적기시정조치가 부과된 지방 저축은행에 대해 시장 자율 구조조정 기능이 작동한 첫 사례라고 금융위는 설명했다.
추후 유상증자, 부실자산 처분 등으로 라온저축은행의 경영상태가 충분히 개선됐다고 확인될 경우, 금융위는 경영개선권고 조치를 종료할 예정이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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